경북교육청은 구미 금오공업고등학교에서 지난 4월 6일 시작된 2026 경상북도기능경기대회가 도내 12개 경기장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학생과 일반 참가자들이 기술 역량을 겨루며 현장에 뜨거운 경쟁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7일 전했다.
2026 경상북도기능경기대회[경상북도교육청 제공]
이번 대회는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숙련 기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올해는 학생과 일반 참가자를 포함해 총 301명이 참가해 각자의 기술을 선보이고 특히 직업계고 재학생 252명이 38개 직종에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대회 종목은 기계 전기 전자 정보기술 디자인 요리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총 46개 직종으로 구성됐으며 금오공업고등학교와 신라공업고등학교,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등 도내 주요 교육기관 12곳에서 분산 운영되며 현장 중심 실기 경연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도내 28개 직업계고 학생들이 학교 대표로 참가해 그래픽디자인과 게임개발 메커트로닉스 산업용로봇 자동차 정비 클라우드컴퓨팅 요리 제과제빵 등 미래 산업과 직결된 다양한 분야에서 수준 높은 기술력을 겨루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입상자에게는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지고 오는 8월 열리는 제61회 인천광역시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돼 참가자들의 집중도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018년 전라남도 전국기능경기대회 학생부 우승 이후 8년 연속 학생 부문 우승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전국대회에서는 학생부 성적만으로 종합우승이 가능한 성과를 거두며 전국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구미 금오공업고등학교에서 지난 4월 7일 경기장을 직접 찾아 참가 학생들을 격려하며 경북 직업계고 학생들의 기술 역량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지속적인 직업교육 환경 개선 의지를 밝혔다.
대회 결과는 오는 4월 10일 경기 종료 이후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4월 16일 금오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릴 계획으로 참가자들의 노력과 성과가 공식적으로 평가받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기능경기대회는 지역 산업과 교육을 연결하는 핵심 무대로서 청년 기술 인재 양성과 국가 경쟁력 확보의 기반 역할을 하고 있으며 향후 전국대회와 국제무대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