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지역경제 회복과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한 재정 투입을 확대하며 대응에 나선 지난 4월 24일, 군 재정 운용 방향이 담긴 추가경정예산안이 의회에 제출됐다.
의성군청 전경[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1조 10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의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제1회 추경예산 9,460억 원보다 640억 원 증가한 규모로 증가율은 6.8% 수준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9,508억 원으로 632억 원 늘었고 특별회계는 592억 원으로 9억 원 증가했다.
이번 추경은 중동 사태 영향에 따른 고유가와 고물가,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응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중앙정부 고유가 피해지원금 반영과 함께 민생 회복을 위한 긴급 대응 예산을 확대하고 국도비 사업 조정과 연차별 기금 적립을 통해 재정 안정성과 정책 지속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민생 안정 분야에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126억3천만 원과 군민 대상 민생지원금 355억4천만 원이 반영됐으며 의성사랑상품권 할인율 확대 12억8천만 원과 소상공인 이차보전 확대 2억8천만 원, 중소기업 운영자금 이차보전 5천만 원이 포함됐다.
생활 기반 시설 개선을 위해 안평박곡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21억1천만 원과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설치 13억6천만 원,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3억5천만 원이 추가 편성됐다.
재난 대응 분야에서는 2025년 초대형 산불 피해 지원 7억1천만 원과 인명피해 우려지역 마을방송 시스템 개선 1억3천만 원, 우기 대비 빗물받이 정비 1억2천만 원이 반영됐다.
농업과 주민 생활 지원을 위해 농지이용관리지원 4억1천만 원과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3억1천만 원도 포함됐다.
또 중장기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투자유치진흥기금 50억 원, 드론산업육성기금 15억 원, 청년발전기금 10억 원, 통합신공항 이전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5억 원을 추가 적립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추경이 고유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실효성 있는 재정 조치라고 설명하며 민생 회복과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의성군의회 심의를 거쳐 4월 2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재정 확대가 실제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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