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시민과 관광객이 신뢰할 수 있는 지역 대표맛집 발굴에 나선 가운데, 올해부터 시민추천제와 암행평가를 새롭게 도입하며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인 맛집 선정 절차를 본격 시작했다.
구미맛집 평가 및 선정 용역 착수보고회[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구미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지난 23일 ‘구미맛집 평가 및 선정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지역 외식업소의 경쟁력 강화와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평가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지역 외식업소의 운영 실태를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공정한 평가체계를 마련해 구미를 대표할 수 있는 우수 음식점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며, 보고회에서는 평가 기준과 심사 방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구미시는 올해부터 기존 영업자 신청 방식에 시민추천 제도를 추가로 도입해 참여 폭을 넓혔으며, 지난 5월 진행된 시민추천과 공개모집 결과 모두 54개 업소가 신청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시는 접수된 업소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실시해 34개 업소를 현장평가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신규 신청업소와 기존 지정업소 재평가를 포함한 모두 110개 업소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현장 심사에 들어간다.
현장평가는 공개평가와 암행평가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음식의 맛과 품질은 물론 위생 수준, 친절도, 서비스 만족도 등 외식업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암행평가는 평가위원이 일반 고객과 같은 조건에서 업소를 방문해 실제 제공되는 음식과 서비스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절차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은 현장 중심 심사를 바탕으로 지역의 특색을 잘 살리고 경쟁력을 갖춘 업소를 선별할 계획이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표맛집 선정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구미시는 평가 결과를 토대로 오는 10월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업소에는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과 각종 연계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해 지역 대표맛집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맛집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구미만의 특색 있는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는 음식관광 자원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새롭게 도입한 시민추천과 암행평가를 바탕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우수 업소를 발굴하겠다”며 “구미만의 차별화된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 경쟁력 향상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용철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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