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자인학교서 역대 최대 규모 직업기능경진대회 개최… 10월 제주 전국대회 경북 대표 선발
2026.06.25 (목) 07:59:32
최종편집 : 2026.06.25 (목) 07:59:32
장애 학생들이 갈고닦은 직업 역량을 마음껏 펼치는 무대가 경산에서 열렸다.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 개최[경상북도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지난 24일 경산시 경산자인학교에서 '2026 경상북도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를 열고 장애 학생들의 직업 기능 향상과 진로 역량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전국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 출전할 경상북도 대표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는 도내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58명이 참가해 역대 가장 많은 학생이 출전했다. 학생들은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꾸준히 익혀온 직업 기능을 실제 작업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선보이며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경기 종목은 가죽공예와 바리스타, 로보트론, 사무지원, 제품포장, 외식서비스 등 모두 12개 분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 과제를 수행하며 기능 숙련도와 직무 수행 능력, 작업의 정확성과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 운영 기준에 맞춰 진행돼 학생들이 실제 산업현장에 가까운 환경에서 직무 수행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직업교육 성과를 점검하고 사회 진출을 위한 자신감과 실무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오는 10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전국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 경상북도 대표 선수로 출전해 전국의 학생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대표 선수들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진로 희망을 반영한 맞춤형 직업교육을 확대하고, 학교 교육과 취업, 사회 참여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진로·취업 지원체계를 강화해 장애 학생들의 자립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가능성을 확인하며 미래를 향한 꿈을 키우는 소중한 무대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적성과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맞춤형 직업교육을 강화해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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