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밀폐공간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전형 대응훈련을 실시하며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밀폐공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훈련[상주시 제공]
상주시는 지난 24일 상수도사업소 도남정수장 유량계 맨홀에서 '2026년 상반기 밀폐공간 안전사고 예방훈련'을 실시하고, 밀폐공간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배수지와 맨홀 등 산소 결핍과 유해가스 발생 위험이 높은 작업환경에서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서는 작업에 앞서 실시해야 하는 위험성 평가를 시작으로 산소와 유해가스 농도 측정, 환기장치와 보호구 사용법, 밀폐공간 안전작업 절차 교육 등을 실제 작업 순서에 맞춰 진행했다. 이어 응급상황 발생 시 구조와 대피 요령을 반복 숙달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실제 작업환경을 그대로 재현한 가운데 감독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상황을 판단하고 대응하는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돼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해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질식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한 구조훈련도 함께 실시됐다. 작업자의 안전 확보와 신속한 인명구조 절차를 점검하며 구조장비 활용과 비상 대응체계를 확인했고, 밀폐공간 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상주시는 앞으로도 반복적인 안전교육과 현장 중심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작업환경 개선과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통해 산업재해 예방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안태용 상수도사업소장은 밀폐공간 사고는 한 번 발생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큰 만큼 사전 예방과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교육과 반복 훈련을 통해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작업할 수 있는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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