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교육부가 추진한 '2026년 방학 중 초등돌봄·교육 우수모델 지원 사업' 공모에서 의성군이 우수모델 운영 지역으로 최종 선정되며, 학교와 지역사회,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책임지는 경북형 온동네 돌봄 체계가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모습[경상북도교육청 제공]
이번 사업은 여름·겨울방학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초등학생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질 높은 돌봄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부가 추진한 공모사업이다. 기초지방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지역 맞춤형 돌봄 모델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북에서는 의성군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선정은 학교와 마을, 지역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이들의 안전한 돌봄과 교육을 함께 책임지는 경북형 온동네 돌봄 시스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역사회가 교육의 주체로 참여하는 협력 모델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지속 가능한 지역 돌봄체계 구축 가능성도 확인했다.
경북교육청은 의성군청과 의성교육지원청, 지역 돌봄기관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중심으로 방학 기간 초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돌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특성과 학생들의 성장 단계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학 중에도 학습과 돌봄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의성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지역아동센터 6개소와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가 협력해 의성지역 16개 모든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문화·예술·체육활동과 체험 중심 프로그램, 진로 탐색 활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방학 동안에도 안전한 환경 속에서 배움과 성장을 이어가게 된다.
학생들의 흥미와 발달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사회성 발달을 지원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접할 기회를 넓혀 교육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방학 중에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학습과 돌봄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한 온동네 돌봄 모델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지역 간 돌봄 격차를 줄이고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하는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늘봄학교 정책과 연계한 지역 중심 돌봄체계를 더욱 강화해 학교와 마을,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초등돌봄 시스템 정착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선정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경북형 초등돌봄·교육 모델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방학 중에도 배움과 돌봄이 끊김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