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지난 26일 포항시 이룸유치원에서 원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열고 화재와 지진, 교통사고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안전수칙을 몸으로 익히는 교육을 진행해 어린이들이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생활 안전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위기 대처 능력과 안전생활 습관 함양[경상북도 교육청 제공]
이번 교육은 유아들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재난 상황을 놀이와 체험 중심으로 배우며 스스로 위험을 판단하고 올바르게 행동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단순한 이론교육을 넘어 실제 상황을 재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교육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사)경북안전교육협회 전문 강사들이 진행했으며 응급처치와 화재 안전, 교통안전, 유괴 예방 등 유아들의 발달 수준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강사들은 2인 1조 체제로 전체 원아를 대상으로 한 집합교육과 함께 개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1대 1 맞춤형 체험지도를 병행하며 교육 참여도를 높였고, 어린이 한 명 한 명의 행동을 세심하게 살피며 안전수칙을 올바르게 익힐 수 있도록 지도해 체험교육의 완성도를 높였다.
원아들은 화재 발생 상황을 재현한 모형 터널을 직접 통과하며 연기가 발생한 공간에서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을 익혔고,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요령과 심폐소생술(CPR) 실습에도 참여하는 등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화재와 지진 같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행동요령과 신속하게 대피하는 방법을 배우고 실제 대피훈련에도 참여하면서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게 행동하는 방법을 익혔으며, 친구와 함께 서로를 배려하며 안전하게 대피하는 공동체 의식도 함께 키워 나갔다.
이번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은 경북교육청 지방보조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으며 (사)경북안전교육협회는 올해 도내 유치원과 초·중학교 85개 학교, 학생과 원아 2천800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운영해 학교 현장의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사고 예방에 힘을 보태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발달 단계와 교육환경에 맞춘 체험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전문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학교와 일상생활에서 안전을 생활화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학생 스스로 자신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실천 중심 안전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어린 시절 체험을 통해 몸에 익힌 안전수칙은 위기 상황에서 자신과 다른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힘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발달 단계에 맞는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모든 학생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체험 중심 안전교육은 단순히 사고를 예방하는 교육을 넘어 어린이들이 스스로 위험을 인식하고 올바르게 행동하는 습관을 기르는 과정인 만큼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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