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22일부터 본격적인 장마철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수도 준설사업에 착수하고 상습 침수지역과 저지대, 악취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퇴적물을 제거하는 작업을 본격 추진하며 우수기 침수피해 예방과 원활한 배수체계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우수기 대비 하수도 준설사업 시행[의성군 제공]
의성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우수관과 오수관 내부에 장기간 쌓인 토사와 각종 퇴적물이 배수로를 막거나 통수 단면을 좁혀 배수 기능을 떨어뜨리고 집중호우 시 하수 역류와 도로 침수의 주요 원인이 되는 만큼 우수기가 시작되기 전 준설작업을 실시해 재해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준설사업은 금성면과 봉양면, 안계면, 다인면 등 모두 8개 구간, 총연장 1.5㎞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 우려가 큰 지역과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저지대, 주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발생한 악취 발생 구간을 중심으로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의성군은 준설장비 3대를 현장에 투입해 하수관 내부 퇴적물과 이물질을 제거하고 통수 능력을 높이는 작업을 오는 7월 초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며, 장마철 이전 모든 공정을 완료해 집중호우에도 안정적인 배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수도 준설은 눈에 잘 띄지 않는 시설을 관리하는 작업이지만 집중호우 시 하수관 역류와 도로 침수, 악취 발생을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시설관리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에서 사전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의성군은 이번 준설사업과 함께 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유지관리를 병행하고, 우수기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관리체계를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수관과 오수관 내부에 쌓인 퇴적물은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피해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되는 만큼 이번 준설사업으로 배수 기능을 최대한 회복해 군민들의 재산 피해와 생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와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정기적인 준설과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재해예방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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