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9일 응급처치 교육을 접하기 어려웠던 고령의 치매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응교육을 진행했다.
치매 가족 응급상황 대응교육[군위군 제공]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치매 가족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의 필요성과 기본 대응 방법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심정지 환자 발생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이론교육과 실습도 함께 진행해 보호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교육에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을 이수한 보호자 6명이 참여했다. 치매안심센터는 가족교실을 마친 보호자들이 돌봄 경험과 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매월 1회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평소 응급처치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는데 치매안심센터에서 교육을 받게 돼 유익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가족은 “가족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할 때를 대비해 미리 대응 방법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교육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의 치매 가족들이 응급상황에 대한 불안감을 덜고 위급한 순간에 가족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기본 대처 능력을 익히는 계기가 됐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자조모임을 바탕으로 돌봄 정보와 건강·안전교육을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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