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김학홍)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지역 복지정책의 방향을 결정할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시민과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다.
지역사회보장계획 보고회[문경시 제공]
문경시는 문경문화원 다목적실에서 지난 19일 오후 2시 ‘제6기 문경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중간보고회·공청회’를 열고 지역주민과 복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사업 담당 공무원, 사회복지기관·시설 종사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중간보고에서는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책임연구원인 문경대학교 강창교 교수가 지역주민 욕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설정한 계획의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 주요 사업도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문경의 복지 환경과 주민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 앞으로 확충해야 할 사회보장 서비스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문경시 사회보장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4년 단위 법정계획이다. 문경의 지역 특성과 주민의 복지 욕구를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보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문경시는 돌봄·복지안전망과 건강·생활안정, 복지서비스 접근성, 민관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립한다.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빠르게 연결하는 지역 중심의 안전망 구축에도 중점을 둘 방침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시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는 문경시 복지정책의 중요한 밑그림”이라며 “공청회에서 제시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계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계획에 반영하고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말까지 최종 계획을 경상북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행정 중심의 복지계획에서 벗어나 시민과 복지 현장 종사자들이 직접 지역의 복지 방향을 제안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문경시는 수렴한 의견을 구체적인 사업으로 연결해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촘촘한 지역사회보장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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