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군수 김진열)은 대구경북신공항 핵심 교통망인 대구~경북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지난 26일 기획예산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광역철도 노선도[군위군 제공]
대구 도심과 동구미, 군위 대구경북신공항, 경북 의성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이 본격적인 후속 절차에 들어갈 전망이다.
대구~경북 광역철도는 총연장 70.06㎞ 규모의 복선철도로 건설된다. 총사업비는 약 3조1,813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철도 노선에는 최고속도 시속 180㎞의 광역급행철도(GTX)급 차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대구 도심에서 대구경북신공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져 신공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역철도는 신공항과 연계해 추진 중인 공항 배후도시와 군위군 첨단산업단지 등 주요 거점도 철도로 연결한다. 대구·경북 주요 산업·교통 거점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 초광역 경제권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대구~경북 광역철도는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 선정을 거쳐 2024년 6월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했다.
올해 2월에는 대구시장과 경상북도지사, 군위군수 등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작성해 기획예산처와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대구·경북은 신공항 접근 교통망의 필요성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며 예타 통과에 힘을 모았다.
군위군은 대구~경북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신공항과 연계한 도로·철도망 구축과 배후 개발사업이 함께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대응도 강화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대구~경북 광역철도의 예타 통과는 신공항의 성공과 군위의 새로운 도약을 염원해 온 군민들과 함께 이뤄낸 뜻깊은 결실”이라며 “신공항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되면서 군위군은 명실상부한 신공항 경제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기회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구미~군위 고속도로 예타 통과와 신공항을 경유하는 2개 노선의 국도 승격에 이어 교통망 확충을 위한 또 한 번의 큰 결실을 이뤘다”며 “신공항 건설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예타 통과는 대구경북신공항과 대구 도심, 구미권, 의성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구축의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사업 일정과 재원 확보, 신공항 배후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을 철도 개통 계획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일이 앞으로의 과제로 꼽힌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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