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봉화지부(지부장 박완수)가 주최한 ‘2026년 제7회 전국청량백일장’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 일원에서 지난 3일 오전 10시 전국 각지의 학생과 일반 참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제7회 전국청량백일장[봉화군 제공]
‘맑은 자연, 깊은 문학의 울림’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백일장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고등학생, 일반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백두대간의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시선과 감성을 글로 풀어냈다.
참가자들은 푸른 하늘 아래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곳곳에 자리를 잡고 자연과 일상을 바라보며 떠오른 생각을 원고지에 담아 각자의 문학적 감성과 글쓰기 실력을 펼쳤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전국청량백일장은 봉화의 맑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문학과 연결한 전국 규모의 행사로 성장하면서 해마다 전국 각지의 학생과 문학 애호가들이 봉화를 찾는 문학 교류의 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박완수 한국문인협회 봉화지부장은 “백두대간의 맑은 자연 속에서 열린 이번 백일장에 전국 각지에서 찾아주신 참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글쓰기를 통해 자연과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소중한 경험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전국청량백일장이 봉화를 대표하는 문학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시홍 봉화부군수는 “제7회 전국청량백일장의 성공적인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맑고 아름다운 봉화의 자연 속에서 참가자 여러분이 펼친 문학적 열정이 큰 울림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봉화군은 문학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의 자연자원과 문학·문화 콘텐츠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이날 참가 작품에 대한 심사를 거쳐 모두 33명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수상자들의 작품은 한국문인협회 봉화지부가 발간하는 문학지 ‘봉화문학’에 게재돼 독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전국청량백일장은 백두대간의 자연환경을 문학적 감수성과 연결해 봉화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행사라는 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전국 참가자들이 찾는 봉화 대표 문학축제로 지속 성장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이용철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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