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가야금방에서 지난 10월 12일 ‘고령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대가야 역사문화의 가치를 체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탐방거점센터 건립에 본격 착수했다.
고령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고령군 제공]
이번 보고회는 2023년 세계유산 등재와 2025년 대가야 고도 지정 이후 세계유산과 고도 핵심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알리고, 교육·체험·관광으로 연결하는 거점시설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고령군은 그동안 대가야 고도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세계유산 활용 기반을 다지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 이번 용역에서는 탐방거점센터의 건립 규모와 공간 배치, 운영 방향 등을 구체화해 실효성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특히 세계유산인 고령 지산동 고분군과 대가야 고도의 핵심유적을 연계해 방문객들이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역사문화 탐방 거점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기본계획 용역 추진 배경과 방향 ▲대상지 여건 분석과 주요 과업 수행 계획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향후 일정과 단계별 추진 계획 등을 공유하고 관련 부서의 의견을 수렴했다.
고령군은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탐방거점센터 건립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세계유산의 보존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함께 고려한 시설 조성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고도(古都)의 핵심유적과 세계유산인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오롯이 담아내고, 방문객들이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용역을 통해 실효성 있는 밑그림을 그려내고, 향후 건립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탐방거점센터 건립은 세계유산 등재와 대가야 고도 지정 이후 고령의 역사문화 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기반 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기본계획과 타당성 조사 결과가 대가야 역사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이용철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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