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0월 30일 객주문학관에서 지역 학생 27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객주문학관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2026년 객주문학관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청송군 제공]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글과 그림으로 자신의 생각과 감성을 표현하며 예술적 재능과 창의력을 발휘하는 문화예술의 장으로 마련됐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청송지회(지회장 김정학)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관내 학생들의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예술적 재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신청 접수를 마친 뒤 각 부문별로 주어진 주제에 따라 본격적인 작품 활동에 참여했다.
글짓기 부문은 초등부 ‘놀이’, 중·고등부 ‘친구’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그림그리기 부문은 초등부 ‘우리 동네 숨은 보물’, 중·고등부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주제로 펼쳐졌다. 학생들은 일상에서 경험한 이야기와 주변의 자연환경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개성과 상상력을 담은 작품을 완성했다.
완성된 작품들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으며, 시상식에 앞서 레크리에이션과 커버댄스 공연이 펼쳐져 대회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참가 학생들은 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즐기며 문화예술 축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시상은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부문을 각각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눠 진행됐다. 각 부문별로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 노력상 2명을 선정해 총 44명의 학생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글짓기 부문에서는 이현서(청송초 5학년) 학생과 박준제(진성중 2학년) 학생이 각각 초등부와 중·고등부 대상을 수상했다. 그림그리기 부문에서는 신나율(청송초 5학년) 학생과 남지현(진보고 2학년) 학생이 각각 초등부와 중·고등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대회가 더 많은 지역 학생들이 매년 참여하는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나아가 전국의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고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전국 단위 대회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청송지역 학생들이 문학과 미술을 매개로 창의적인 생각을 표현하고 서로의 재능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앞으로 객주문학관이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대회가 전국 학생들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축제로 발전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용철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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