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초등학교(교장 최인규)는 11월 10일(금) 예천군에 위치한 공군부대의 초청을 받아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이 함께하는 제16전투비행단 견학 행사를 2017년 이후 7년 만에 실시하였다.

평소 낙동 사격장의 전투기 소음으로 인해 학업에 지장을 받았던 중동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자리에서 제16전투비행단 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입구에서부터 중동초 식구들을 따뜻하게 맞이하였으며 부대 안내, 비행 시뮬레이션, 안보 교육, 병영식 체험, 기념품 전달 등의 알찬 프로그램 운영으로 중동초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이에 함께 참석한 한진희 학부모회장은 “평소 소음으로만 여겼던 공군의 훈련이 우리나라를 지키는데 꼭 필요한 일임을 알 수 있었고, 자녀들과 함께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어 짧은 시간이었지만 즐거웠다.” 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중동초 최인규 교장은 “우리나라를 지켜주는 든든한 공군이 있기에 우리 중동초 아이들이 마음 놓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으며 우리 중동초 학생들도 국가 안보에 일부분 기여하고 있다는 점과 국가 기관으로 인해 불편했던 점을 서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하는 자리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어서 뜻깊은 자리였다. 향후 제16전투비행단과 꾸준히 소통하여 이러한 자리를 계속 만들어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연합방송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