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약목면 남계3리 마을도랑인 두만천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생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두만천은 환경부가 주관한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에 선정 됐으며 생활쓰레기와 퇴적물에 의해 오염된 도랑을 맑고 깨끗한 생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적극 나선 것이다.
8일 오전 11시 남계3리 약목평생학습복지센터에서 박기원 부군수, 군의회 의원과 마을주민, 한국수자원공사, (사)경북사랑연합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두만천 도랑살리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 추진에 들어 갔다.
이날 발대식에서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하여 칠곡군, 남계3리, K-water, 경북자연사랑연합에 대한 업무 협조 및 역할분담 규정을 목적으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어 마을주민들은 서약서 작성으로 도랑사랑 실천을 다짐하고, (사)경북자연사랑연합에서 친환경가방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경북자연사랑연합 손금순 사회교육국장은 ‘도랑치고 가재잡던 우리마을’이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주민교육을 실시하고 수생식물 식재, 물 길 정비, 수질개선 등을 통해 생태 친화적인 도랑 복원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도랑살리기는 무엇보다 마을에 대한 애착심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며 “예전처럼 가재와 피라미가 노닐던 도랑의 옛모습을 되찿아 생활의 중심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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