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문화예술회관(관장 장귀희) 직원들이 지난 9일 양천동 복숭아 농가(농장주 박희동)를 찾아 봉지 씌우기로 하루를 보냈다.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비록 농사일에 서툴고 힘겨웠지만 동료들과 함께 흘리는 땀방울은 무엇보다 소중하고 보람 있었다고 모두가 밝게 웃었다.
특히, 이번 농촌일손돕기에는 영남대학교 박정희 새마을 대학원 연수생인 나요 아니남(35세)씨가 함께 참여해 한국 농가의 영농 기술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요 아니남씨는 아프리카 토고의 열대과일 재배법에 비해 한국의 과일 재배 기술이 상당히 발달하였음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한편 양천동 복숭아 농장주는 일손도 부족하고 요즘이 복숭아 봉지 씌우기의 적기라 시기를 놓치면 과일의 품질이 떨어질 수 있는데 이렇게 공무원들이 일손을 보테 올해는 더욱 많은 수확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김천시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장귀희 관장은 시민들을 위하여 다양하고 눈높이에 걸맞은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예술회관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지만, 틈틈이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일손 돕기 등 자원봉사활동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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