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정부 ‘콜’ 대리기사 법제화 제도 시급하다!

  구미지역 3개 콜 회사 기사들에게 ‘갑'질!

2018.04.05 (목) 08:30:15 최종편집 : 2018.04.05 (목) 08:30:15      

- 이정섭회장 “대리회사 보헝료 2중으로 받아 의혹!
- 최성찬사무국장“ 7-8천의 돈 출근비 명목으로 징수!”
- 대리회사“구미시의 사정상‘ 카바 비’ 징수 불가피!”
- 대리회사“보험법에 따라 보험의 종합처리 주장!”



구미대리기사협회(회장 이정섭)에 따르면 구미지역 ‘콜’ 대리회사의 갑 질 횡포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이정섭회장은 “보험에 가입한 대리기사에게 직접 보험증서를 주지 않고, 회사가 단체가입을 종용하고, 불만을 성토한 기사에게는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 대리기사의 출근비 명목으로 돈이 회사에 자동 입금되고 있다”며 부당함을 강조했다.

최성찬 사무국장은 “기사들이 출근을 하던 하지 않던 하루 이틀 꼴로 7-8천의 돈이 출근비 명목으로 대리 회사가 징수하고 있다“며 시급히 개선을 촉구했다.

“대구시의 경우, 1만2천원의 기본비를 받아 카바비 , 콜 비를 내고 있다, 그러나 구미는 기본비1만원을 받고 카바 비, 콜비를 제외한 출근비를 더 징수하고 있다” 비교하면서 부적절한 형평성을 제기했다.

출근비란? 회사의 관리비이다. ‘콜’ 프로그램운영 등 기사들이 지역으로 이동시에 픽업차량의 운영비 속칭‘카바 비’이다.

그러나, 대리기사들은 “당초 계약서 작성시에는 ‘출근비를 징수한다’는 내용이 없었다며, 이는 회사가 일방적으로 취한 불법 행위라며” 즉각 시정을 촉구했다.

하지만, 구미지역 3개 대리회사는 “계약 당시에 기사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하고 동의를 받았다.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않은 구미시의 사정상 카바 비용의 징수가 불가피하다. 여타 회사들은 출근비 이상을 징수하고 있다“며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다.

정부당국의 대리기사를 둘러싼 명문화된 마땅한 규정과 제도가 없는 상황에서 갈등의 조기 해결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리기사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정부의 입법화제도가 시급히 요청되고 있다.

20년 전부터 새로운 직업군으로 떠오른 대리기사제도는 구미시에 800여명의 기사가 활동 하고 있다. 전국은 30여만명이 산재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부는 음주운전사고의 미연에 방지와 사회적인 문제 해결 등을 저변에서 감당해온 대리기사들에 대한 처우개선 및 권익보호를 위한 입법화 제도를 마련하지 못하고, 수십년간 표류하면서 강 건너 불 보듯 방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현실이다.

한편, 이정섭회장은 출근비 뿐만아니라 “대리회사로부터 Kb, 동부손해보험, 삼성화재보험 3사의 보험 공유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의사를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단체보험가입 및 보험료의 2중 납입을 강요당하고 있다”며 보험사와의 검은 커낵션 의혹을 제기했다.

“기사 1명당 회사에 내는 보험료는 60만원에서 130만원대의 보험료를 부담하고 있다”는 것.


구미지역의 대리회사는 ▴인성(구미사랑, 하나로, 한반도연합)▴큐텍(시민연합사) ▴대영인포 텔 (베스트연합사, 길벗) 3개사가 있다.

이에 대해, 2개 대리 회사는 ”출근비(카바비)는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못한 구미지역특성상 픽업 차량을 이용하는 관리비, 콜비, 500개 지사장의 운영비라 밝히고, 대리기사들의 주장은 회사의 경영사정을 모르는 억지주장에 불과하다. 관리비를 내지 않고 기사 개인이 해도 된다, 하지만 관리비를 내지 않으면 콜서비스도 받을 수 없음을“ 강조했다.

“보험은 회사의 주장이 아니라 보험법에 정해진 것이라 전제하고, 6-700여명의 기사들이 사고발생시의 사후보험처리, 보험료 납입, 미납자 확인, 신규가입, 탈퇴 등을 원만하게 하기 위해서는 회사의 종합적인 처리가 불가피하다”며 당위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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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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